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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두리번

용인에서 노브랜드버거 먹어 봤어?

by 아이넷맨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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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노브랜드버거를 먹었다.

1,2,3번이 모두 교정을 하고 있다.

그 중에 1번이 가는 날.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이 하나 고르게 만들어 주는 것도 참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이런걸 알아줄라나...뭐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지만 ㅎㅎ

 

하지만 17살의 아들과 오고가고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그 시간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치과 치료가 끝나고 일편단심 빅맥 사랑인 아들에게 

여러가지를 먹어봐야 나중에 친구나 사람들과 이야기할때 너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면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면 하는 맘에 기회가 되면 빅맥말고 다른 햄버거를 사주려고 한다.

 

'햄버거'를 검색했다.

여러군데중에서 눈에 띄었다.

오 여기야!!

 

아들이 치료를 끝나고 나오자 "아들아 오늘 햄버거 먹자","빅맥이요?"

"아니, 따라와~"

하고는 버거집앞에 주차를 했다.

참고로 내가 간 노브랜드버거역북점은 주차장이 없다.

운좋게 가게 옆 골목에 공간이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오~NBB, 뭔가 외국 버거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아들도 호기심 만땅! 나도 궁금 만땅!

평일 오후 점심시간이 지났을때라 한 두명밖에 없었는데 아마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때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주문을 하려고 하니 사진 오른쪽의 키오스크에 가서 하란다. ㅎㅎ 

언제 와서 먹을지 모르니 아들과 함께 제일 비싼 세트를 시켰다.  제일 비싼 세트는 6,500원. 가격 착하다.

더 좋은 것은 음료가 무한리필이다.

보통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 가면 음료는 1개만 시키고 같이 먹는데 여기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감자튀김은 버거킹의 모양이었는데 맛이 좋았다. 어니언도넛도 굿!

무엇보다 패드가 음...그릴에 구운듯한 두텁고 식감도 좋았다.

빅맥에 길들여진 아들이 맛있다며 아주 잘 먹었다.

가장 싼 버거는 그릴드불고기버거가 단품 1,900원이다.

오는길에 집에 있는 4명분을 사갔는데 만원이 안들었다. 

 

용인에는 성복점과 역북점 두 곳이 오픈했는데 기존 수제버거집과 맥도널드,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

긴장해야할 것 같다.

나는 수제버거 말고 위 네군데 보다 훨씬 맛있었다. 

무엇보다 음료 무한 리필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나머지 2번, 3번 치과 갈때 또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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