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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맨이 사는 법

편의점과 쿠팡퀵플렉스를 정리하다.

by 아이넷맨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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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대출을 갚기위해 시작했던 1년간의 쿠팡 퀵플렉스를 계약 종료 했다. 
편의점을 같이 하면서, 10월 편의점 계약 종료하면 하게될 디저트 카페를(왜 미리 열어가지고ㅜㅜ)
낮에 운영하면서 밤에 심야 퀵플렉스를 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들었다. 
결국 퀵플렉스를 정리하고 스타렉스의 노란색 번호판도 반납을 하면서 개인화물 허가도 모두 종료했다.

<용인차량등록사업소, 번호판 반납>

편의점의 계약 종료는 10월, 보통 3개월 전에 내용 증명을 보내야 한다. 

이미 8월에 보내 놓았고 본사에서 몇가지 조건을 걸기도 했지만 지난 2년간 아무데도 못가고 펴의점에 묶여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스트레스였다. 
수입이 크다면 그 동안의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에 위로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지도 못했기에 배운건 많았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2년 이었다. 


십여명의 스텝들을 보내고 정리를 마무리 했다. 
그런데 정리를 해도 넣었던 정산금은 80일이후에나 나오기때문에 거의 세 달은 놀아야 한다. 
그걸 감안 안했기에 정산이 되기까지 2024년의 가을은 참 힘든 가을이었다. 
12월이 되서야 정산금이 들어왔고 나의 삶에 편의점의 삶을 기억으로 남기고 바이(bye) 했다. 

아이 넷의 살림남으로 살아오다보니 뭘 해도 잘 안되서 그런지
내가 능력이 없는 건지...
디저트 카페의 매출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매우 저조 했다.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생계를 유지하기위해 선택한 매트리스, 소파, 카페트 청소....
과연 잘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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