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공사(리모델링)를 할때 타일을 덧방으로 붙히냐(기존의 타일위에 덧붙히는 방식) 타일을 다 철거하고 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크게 달라지고 거기에 옵션으로 조적, 젠다이, 졸리컷, 설비등이 붙는데 당연히 공사비도 올라가게 된다. 나같은 경우 공사전 철거를 하면서 타일을 뜯어보니 빗물과 결로등으로 인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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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도면을 보고 면적을 계산해서 타일 수량을 계산했다.(네이버에 검색하면 계산기 쉽게 찾을 수 있음)
조적은 기본으로 하고 창호는 아내의 요구가 너무 강해 유일하게 시스템창호를 달기로 했다.(나중에 알았지만 시스템 창호를 아무데나 막 다는 게 아니었다.)
타일은 600짜리 포세린을 선택, 졸리컷과 젠다이 시공, 세면대는 이케아, 변기 및 샤워수전은 아메스, 욕조는 아파트 분양시 거품나오는 큰 욕조였는데 없애고 기본욕조보다 큰 욕조(선일욕조)로 정했다.
포세린 600짜리는 무겁기도 하지만 타일러가 충분한 경험이 있어야 이쁘게 나온다. 나는 인터넷 카페, 동네 타일판매점등을 다니며 견적을 받아보았으나 최종적으로 타일을 구매한 판매점으로부터 타일러를 소개받았다.
경험이 없는 나로써는 공사후 혹시나 삐뚤어진 타일을 볼 수 없을것 같았고 타일러에게 호갱이 될까 걱정했던 부분도 있기에 타일과 다른 자재들을 상당액 구입한 타일 판매점에 잘 하는 사람으로 소개를 부탁했다. 세면대와 하부장 그리고, 거울은 공사전 수없이 다녀온 이케아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 <GODMORGON 고드모르곤 / RÄTTVIKEN 레트비켄 > |
![]() < TOFTBYN 토프트뷘 > |
양변기는 타일판매점에서 욕조와 함께 구매를 했다. 아메리칸스텐다드 홈페이지에서 고른뒤 제품번호를 주면 소매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주었다.
욕조는 처음엔 기본적인 1600 짜리를 견적으로 받았으나 욕실이 커서 나중에 1700짜리로 변경해서 주문했다.
욕실 세면대 수전은 이케아 제품으로 했고, 샤워수전은 아메리칸스텐다드로 했다.
거실욕실은 샤워부스를 없애고 조적을 새웠고 샤워부스와 세면대, 양변기까지 젠다이를 세웠고 수납장, 거울은 인터넷, 양변기는 아메스의 라운드 모델로 통일 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주문한 자재들이 타일러가 오기 하루전에 양중을 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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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중해놓은 상태 >
자 이제 타일 공사 한 번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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